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사막에서 맺은 반려견 고비와의 우정

반응형

인간과 반려견의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줍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실화로서 반려견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 2016년 3월 중국 고비사막에서 열린 마라톤은 무려 250km 레이스의 '울트라 마라톤' 대회였다. 이 대회에 참가한 스코트랜드 출신의 디온 레너드는 경기도중 유기견을 만나게 되었다. 




▲ 힘없이 주저앉아있는 유기견에게 음식을 나눠주었고, 이때부터 이 유기견은 디온 레너드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함께 달기기 시작했다.




▲ 레너드와 유기견은 남은 123km를 함께 완주하였다. 



그는 이 유기견의 이름을 ‘고비’로 짓고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그의 고향 스코트랜드로 고비를 입양하기 위해 총 6,560달러(727만원)가 드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크라우드펀딩으로 모금을 하였다. 그런 와중에 고비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람들은 고비가 스스로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였고, 중국 현지에서 포스터를 만들어 공유하는 등 많은 이들이 고비의 행방을 찾는 데 노력하였고, 레너드는 크라우드펀딩으로 항공료를 모아 중국을 직접 방문하여 고비를 직접 찾기 시작했다.




▲ 얼마후 레너드는 "그녀를 찾았어요!"라는 트윗에 올렸다. 기적같이 고비를 찾은 것이다. 고비는 발견 당시 다리에 상처가 있었고, 누군가 때린 흔적도 있었다. 그러나, 고비가 어떻게 실종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다.




▲고비는 베이징서 120일간의 검역을 받고서야 레너드의 고향 스코틀랜드로 올 수 있었다.


정말로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반려견은 살아있는 인형이 아닙니다. 인간과 같은 살아있은 생명체로 우리와 함께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고픈 우리는 작은 관심과 배려부터 배워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