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런닝머신이 고문기계 였다고? 맞는거 같기도 하고...
martin & hyen
2019. 1. 6. 16:32
반응형
필요는 발명에 어머니라고 하지만 때로는 뜻밖의 과정에서 발명이된 것들도 있다. 심장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하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탄생한것도 하나의 예이다.
그러나 런닝머신이 고문기계에서 현대인의 운동기구로 탈바꿈했다는 것은 엉뚱하기만 하다. 그중 운동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중에는 여전히 런닝머신이 고문기계라고 인정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런닝머신은 19세기 영국에서 트레드밀이라는 이름으로 죄수들의 형벌 도구로 사용된 것이 시초였다. 초기 형태는 발판이 붙은 원통이었는데, 교도소의 죄수들에게 ‘단순 반복의 고통’을 주기 위한 고문도구였다.
죄수들이 밟는 원통의 회전력을 이용해 물을 푸거나 곡식을 빻게 한 것이다. 트레드밀의 개발 이후, 영국에서는 10년간 50곳 이상의 교도소에서 이 형벌의 도구를 사용하다가 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 1898년 교도소법을 개정하면서부터 중단되었다.
data-language="ko">
data-language="ko">
트레드밀이 운동기구가 된 것은 독일의 루이스 아틸라에 의해서였는데, 근육을 키워 보여주는 ‘Strong Man Show’로 생계를 유지하던 그는 하체근육을 키우기 위해 트레드밀을 활용해 운동했다.
그리고 1950년대에 심폐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의료용으로도 사용되었고 이것이 피트니스 클럽에 보급되어 지금에 이른것이다.
그러나 현재도 런닝머신이 고문기계로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