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생활속의 다이옥신

martin & hyen 2018. 3.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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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세계적인 기업의 국내 기저귀 제품의 다이옥신 검출량관련 문제가 보도된 것을 보았다. 세계적인 기업이라 하더라도 국내에서 영업을 하면 그렇게 되는 것인지 우리사회의 구조 자체에 대해서 의문도 든다.




이 업체의 앞뒤없는 해명은 이렇다. 기저귀에서 검출된 다이옥신 양이 소량에 불과하다고 밝혔지만, 그 기준이 WHO 및 EU의 기준에 3배나 되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과거 기준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다이옥신 허용치도 영유아가 아닌 성인 기준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기업측에서의 해명은 기준이 강화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서둘러 공개하다 보니 오류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제품의 환불이나 반품 계획은 없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만 그렇게 하는 것인지, 세계 어디서든지 동일하게 적용하는 어처구니 없고, 실망스러운 기업인지 모르겠다.

뉴스는 해당업체의 기저귀 제품에 대한 국가기술표준원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전성 논란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마무리되어 있다.

앞뒤가 맞지도 않고, 제시한 기준도 어처구니 없는 이런 행태가 그런 세계적인 기업의 한국 지사에서 나왔다는게 더욱 공분을 사게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식당에서도 물티슈나 물수건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개인 손수건을 적극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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