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의 의미-개인적인 단상

요즘은 성형이라는 것이 의료행위보다는 뷰티쪽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그도 그럴것이 연말 연초 고3 수험생들의 성형바람은 할인으로 장식하게 되고, 심지어는 수험표까지 거래되는 현상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쌍커플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안다. 코와 턱까지 하는 환골탈태 수준은 미리미리 계획하고 특히나 졸업 앨범 제작전에 진행한다는 말까지 있다.

주위를 보면 쌍커플 수술만해도 많은 변화를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는 아이돌처럼 인형같은 느낌마저 들게 하는 경우도 보았다.

당사자들은 약간의 외모 변경으로 대외적인 자신감을 얻은 듯 보였다. 그런 작은 변화는 작은 자신감을 얻게되고, 그것을 촉매로 조금이나마 행복한 삶을 꾸려야 할텐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여러번의 시술과 수술로 인생이 불행으로 바뀌는 사람들도 종종 공중파를 통해서 보곤한다.

최근에 유튜브 뷰티분야의 영상들을 보면, 화장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내는 것을 보았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성형마술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남자들의 헤어 스타일 동영상도 깔끔하게 여러 가지 효과를 보여주었다.

우리는 쌍커플이던 화장이던 단정한 머리스타일이던 이 모든 행위는 자신의 자신감을 위함과 동시에 타인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가장 권장하는 바는 성형분야는 의료분야로 남겨주었으면 한다. 그보다는 약간의 센스화장으로 단정한 머리모양으로 충분히 작은 변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성형은 그 쓰임새에 맞게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수단으로 남겨두고 젊음은 생동감을 무기로 연륜은 인생의 배움을 무기로 자신감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갖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