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창업이야기 조이 망가노
지난정부에서 창조경영과 함께 청년들에게 권장한 창업. 개인적인 생각으로 창업은 경제가 어느정도 뒷받침해줘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경제가 바닥인데 창업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몇년전부터 미국에도 창업의 바랍이 불었다. 미국땅의 그들도 제2의 저커버그를 꿈구며 달려가고 있다. 작년에는 대학생들 중에만 년간 40만명이 창업 공부에 빠져있다고 한다. 이런 미국에서는 단지 대학생들에게 열정만 바라지 않고, 이와 관련한 지원 프로그램만 5,000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일반 여성들에게도 창업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창업 오디션 TV 프로그램도 있을정도다.
요즘 우리 사회는 젊은이들로 하여금 열정만을 바라고 있다. 그들에게 열정을 키울수있는 환경은 등한시한채 말이다. 여기에 원로 세대들은 그들에게 헝그리정신까지도 요구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속에서 미국에서도 지금과 같은 지원 정책이 없던 시절, 우리와 같은 열정만으로 성공을 이뤄낸 싱글맘이 있어 잠시 세월을 뛰어 넘어 공감하고자 한다.
주인공은 조이 망가노.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2016년 개봉되었다.
조이 망가노는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의 히트 상품을 만들어 내며, 10억대 기업가로 인생 역전했다. 현재는 미국 최대 홈쇼핑 채널인 HSNi에서도 활약중에 있다.
조이 망가노가 만들어낸 첫 번째 발명품은 ‘미라클 몹’이라는 손으로 짜지 않아도 되는 밀대걸레이다. 생활속에서 발견된 발명품이다.
이런 획기적인 발명품도 처음에는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외면 받으며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런 조이 망가노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으며,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는 홈쇼핑에서 위기에 처한 판매실적을 자신이 직접 출연해 설명하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방송 20분을 남겨두고 완판하며 홈쇼핑 역사상 최고의 히트 상품을 만들어 내게 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끄럼 방지 벨벳 옷걸이 ‘허거블 행거’등 수많은 아이디어 제품을 발명하며 미국 최고의 여성 CEO로 활동중에 있다.
조이 망가노가 인생역적에 성공한 첫 번째 상품을 완판한 년도는 1996년도 이다. 우리나라는 이듬해인 97년에 IMF 늪에 빠져들었다. 동시대에도 우리들 주위에서는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서로 교차하고 있다.
우리사회 젊은 이들에게 열정만을 강요하지 말고, 희망과 자신감을 먼져 줄수 있도록 배려심을 먼저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