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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선물받은 8톤트럭케이스

martin & hyen 2020. 1. 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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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무날도 아닌데 딸래미에게 핸드폰 케이스를 선물받았다. 처음엔 내가 잊고있던 무슨 기념일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날이 없었다.


공짜는 양잿물도 마신다는데... 일단 기쁜마음에 받았은데... 약간의 멈칫거림이... 딸래미가 눈치를 채지못했기를 바랄뿐이다.




약간 당황스러웠다. 악어그림이 그려져있는건 그냥 넘길수 있다지만 컬러가 일반적이지 않아서... 너무 튀는거 아녀?


일단은 반가운 기색을 뿜뿜 뿜어주었다. 포장지도 있고... 정말 나를 생각하고 구매한 걸까?... 라는 작은 의심을 하며 마지작거려 보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미끄러움이 적은 느낌?


그러나 왠지 젊은이들 취향이라 약간의 의심이 가시질 않는건 뭘까? 헌데 이름도 8톤트럭케이스란다.


만지작 거리는 나에게 폭풍 설명을 하는 딸래미... 급기야 동영상도 보게 되었다. 정말 트럭이 깔고 지나갔는데... 아쉬운 점은 케이스는 멀쩡한걸 알겠는데 핸드폰 액정은 멀쩡한지 확인할 수 없었다는거다. 정말 궁금한데...


좋은 제품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컬러 때문에 조금은 거시기 하다. 일단 선물이니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야 겠다.


8톤트럭에 깔려도 멀쩡하게 보호해주니 이번 핸드폰은 액정이 깨지기 전에는 원없이 사용할것 같다. 


혹시 젊은이들 중에 취향에 맞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 아래 좌표를 남겨본다.


-> 구경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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