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된 고양이 타라
우리가 어렷을적 보던 톰과 제리에서는 고양이와 쥐는 종속관계로 귀여운 제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고양이 제리가 주인공이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양이 톰과 불독 스파이크와의 악연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고양이와 강아지는 서로 앙숙으로 알고 있다.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듯 고양이 톰은 불독 스파이크에게 상대가 않된다.
현실에서도 고양이들은 대부분 강아지들을 피하고 만다. 그래서인지 다음과 같은 기사에 많은 사람들이 열렬한 반응을 했는지도 모른다. 2014년 미국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올라온 기사의 제목은 '고양이가 개로부터 아이를 구출하다.' 이었다.
그 용감한 고양이 '타라'는 이후 ABC23 방송과 인터뷰를 하는가 하면, 야구장에서는 시구를 하였고, 2015년도에는 급기야 올해의 영웅견 자리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영웅 고양이가된 타라의 탄생은 가벼운 자폐증을 앓고 있는 제레미라는 어린 소년이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던 중 이웃집 개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이웃집 개의 공격을 받는 모습을 본 타라가 집에서 뛰어 나와 개를 쫓아버리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타라의 용감한 방어 덕분에 제레미의 상처는 10바늘 정도 꿰매는 데 그쳤다.
영웅 고양이 타라와 제레미 가족의 인연은 제레미의 아빠인 로저 트리안타필로와 와이프가 결혼 전 데이트를 하는데 타라가 집까지 따라와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이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고, 자신들의 반려인들 역시 자기 영역의 일부로 간주합니다."
오늘 고양이의 새롭고 긍정적인 습성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