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유와 조건
오리에게 과자나 빵을 먹이면 않되는 이유
martin & hyen
2018. 2. 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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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나 바닷가에 가면 위와 같은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런 표지판들을 다들 보신적이 있겠죠? 바다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주려고 별도의 과자를 사거나, 바닷가 근처 가게에서도 갈매기 먹이용 과자들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호수공원에는 대부분 오리들이 있습니다. 호수공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갈매기나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지말라는 것에는 야생동물들의 자생적 능력을 퇴화 시킨다거나, 먹이로 인해 질병을 앓게된다는게 큰 이유입니다. 간혹 경고판이나 플랜카드에도 적혀있지요. 저도 그게 맞는 말이라 생각되어 되도록 갈매기나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지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류 구조 협회의 웹사이트를 보다가 더 자세한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과자나 빵같은 것을 물에 던지면 물에 남은 것들로 인해서 물에서 부패되어 환경이 열약하게 되고, 유독한 냄새를 유발시켜서 조류들에게 질병을 퍼트리게 된다고 합니다. 먹이를 주는 몇 마리의 오리가 문제가 아니라 그 무리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가급적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하지만, 줄거라면 아래와 같은 것들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씨없는 포도를 잘라서
밥
완두콩
옥수수
귀리
다진 양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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