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우리가 교과서로 배워온 제1차 산업혁명 이후 많은 변화가 왔었고, 우리는 지금도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있다. 정보화 사회로 진입한지 얼마지 않아 최근 인간과 인공지능의 바둑대결 이후 언론 매체에서는 연일 인공지능이 여러분야에 당장이라도 엄청난 역할로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이런 인공지능의 화두를 잇는 말이 제4차 산업혁명인 것이다.
혁명이라는 것이 언제나 희망을 말하지는 않는것 같다.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희망적인 것일 텐데, 언제나 처럼 산업이라는 단어와 연결이 될 때에는 인간의 삶이 희생되어져야 하고, 그 인간속에 내가 포함되어 있다는 거다. 이런 기회는 늘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유효한 것이 아닐런지...
일단, 제4차 산업혁명관련 나무위키의 내용을 살펴보자.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산업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이다.
=> 얼마전 제4차혁명의 선두에 있는 독일의 한 제조업공장이 소개된 영상을 보게되었다. 공장과 매장이 정보화 시대를 거치는 동안 형성된 인터넷망에 의해 매장에서 소비자의 소소한 요구까지도 공장으로 전달되어 소비자에 맟춤형 상품이 바로바로 만들어 지는 광경을 목격했다. 시비가 엇갈렸다. 내가 돈많은 소비자라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수 있을텐데, 돈이 없는 소비자는 의미가 없으며, 공장에서 일하는 로봇에의해 실직자가 되어 버릴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리 희망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이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물리적 시스템·전자적 시스템·생물적 시스템이 대융합한 인류 역사 최대의 혁명이 되어 쓰나미처럼 밀려올 것' 이라고 말했다.
=> 쓰나미라는 말이 정말로 일본에서 일어난 자연재해 그 자체로 느껴지는 것은 나만이 느끼는 것일까?
IoT(사물인터넷)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서 지능형을 구축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 상태에서 각각의 하드웨어들은 스마트폰처럼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필요에 따라 해석해가며 스스로 자동 갱신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서 제조업과 인간을 둘러싼 시스템 운용방식은 대폭적인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의 아마존 마켓은 이런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미리 포장까지 해서 준비한다고 하는 다소 과장된 말도 나오고 있다. 우리의 모든 생활이 노출되고 있으며, 단지 몇몇의 사업가들의 소비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듯하여 심기가 불편할 정도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혁명의 물결을 거부하고 1차 산업혁명 이전의 문화를 고수하고 있는 단체나 마을 공동체가 있는것을 언론 매체를 통해서 보게 되었고, 정보의 편리함과 편리함 속에 버려지는 인간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위 포럼에서 발간한 미래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총 510만여개 일자리가 감소한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 대두될 인공지능, 바이오 등의 분야의 전문 기술직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게 되지만 단순직은 타격을 입는다.
=> 이미 불행의 씨앗은 뿌려졌고,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기술의 발전은 횃불과도 같아 일정부분만 밣히고 있을뿐 나머지는 송두리째 어둠으로 몰아넣는다.
지금도 한국경제는 바닥없이 내려가면서 많은 실업자를 생산하고 있는데, 제4차 산업혁명은 이 생산성에 기여하는 산업혁명이 될것으로 전망되어 암울하기만 하다.
분명 지구의 모든 인류가 행복해 지는 길이 있을텐데, 단지 소수자의 행복이라는 그늘에 전체가 드리워져야 하는 이런 현실이 과도하게 포장되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 슬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