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승리를 쟁취할 것인가 피로스의 승리를 할것인가
고대 그리스 국가였던 에페이로스의 왕인 피로스는 알렉산드로스 3세 이후 최고의 전략가로 알려져 있으며 로마군을 상대로 두 번의 승리를 거두기까지 했다.
그런 그의 업적은 명예롭게 이름을 남기지 못했다. 로마군과의 전쟁에서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승리를 거뒀으나 그 과정에서 아군의 피해와 손실이 너무도 커서 피로스의 승리는 상처뿐인 영광으로 전락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런한 피로스의 승리는 엄청난 전투에서만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아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속에서도 매일 반복되고 있다.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것이 나 자신의 작은 고집과 욕심에서 수없이 반복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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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또는 업무에서 내 안의 작은 고집과 욕심 때문에 피로스의 승리로 전락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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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의 언쟁에서 이기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인 일이 성사는 됐으나 기분이 상쾌하지 못한것은 상처뿐인 영광으로 치부되기 때문이다.
명쾌한 승리를 얻지 못할봐엔 진행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 많다.
고집과 욕심을 동반한 여행은 항상 실패를 부른다. 그들을 보내고 같이해야 할 것은 제3자적인 시각일 것이다.
같은 사안이라도 제3자적인 시각에서는 객관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들 곁에는 늘 고집과 욕심이 함께하고 있으니 그들과 나 자신을 격리시키는 방법만이 피로스의 승리를 줄이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