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세손가락 기이한 유골 발견 외계인으로 추정
페루 나스카에는 미스테리한 대형 문양으로 유명하다. 지상에서는 식별할 수 없고, 항공사진으로만 그 신기한 문양을 판별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런 페루 나스카에서 또하나의 논란거리가 나왔다.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현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연구팀이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 유튜브에 단독 공개한 다큐멘터리에는 길쭉한 두개골과 세 개 손가락, 키 167cm로 추정되는 인간형태의 미이라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 팔다리와 몸통은 인간과 비율이 비슷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세손가락의 기이한 유골 발견이 특별 프로젝트인 ‘나스카 발굴’ 결과물의 일부라고 전했다.
▲ 연구팀에 의하면 세손가락의 기이한 유골 표면에 묻은 하얀 가루는 보존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 다큐멘터리에서 러시아 상트페테스부르크 대학의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교수는 “또 다른 생명체, 또 다른 휴머노이드”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의적인 반응도 많다. 이런 반응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연구팀의 설립자 중 제이미 마우싼 이라는 전직 탐사보도 언론인이 이전에도 UFO 증거물 소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그는 1947년 로즈웰 UFO 추락 사건의 진실이라며 사진들을 공개했지만, 얼마 후 한 박물관에 전시된 미이라 사진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다수의 언론은 연구팀 중 세 명이 가짜 증거물을 꾸며내 돈을 벌어온 전례가 있는 인물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학자인 알리시아 멕더멋은 “인류의 기원을 연구하는, 개방적 사고의 과학자들은 놀라운 이번 발견에 대해, 참인지 거짓인지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러한 발견에 대해 호기심 어린, 그러나 회의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방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처음에는 아무리 믿기 힘들다 해도, 새로운 발견에 따른 결과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