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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악마가된 조반니 디스테파노의 끝없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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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거짓말은 남들을 속이는 행위를 말하는 것인데, 과연 그 거짓만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하지만, 거짓말도 경력이라 자신감이 생기는 것인지, 희대의 사기꾼들은 여러 있지만 이렇게 대범한 거짓말도 있다니 놀라울 지경이다.



조반니 디스테파노의 거짓말은 직업을 속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신을 유능한 변호사로 포장하여 유럽의 여러 파티를 참석하여 다양한 인맥들을 쌓으며 시작한 그의 변호사 사기 행각은 영국 런던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고 진짜 변호사들까지 고용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가? 일반 사람들의 거짓말 범주에서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난다.


그의 거침없는 질주는 다른 변호사들이 변호하기를 꺼리는 흉악범들의 변호일들을 맡게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끝내는 악마의 변호사라는 칭호까지 얻게 되었다. 아마도 본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망각했던것 같다.




그의 이런 거짓 행위들은 13년동안이나 지속했으며, 무려 850억원의 부당이득까지 챙겼다. 그가 변호한 흉악범중에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하에서 무려 400여명의 환자들을 살해한 헤럴드 시프먼도 있었다. 이런 파행적인 행보로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어처구니 없게도 유럽에서 유명한 인권변호사의 명성까지 얻게 되었다.



이런 그의 어마어마한 거짓 변호사 행보는 사소한 문제에서 탈로가 나고 말았다. 여배우 트리샤 윌시 스미스가 제기한 수임료 사기문제였다. 이로인해 그의 믿기지 않은 거짓말은 전모가 들어났으며, 그의 학력부터 경력 모두가 거짓으로 드러나고, 결국 본인도 자신이 변호했던 흉악범들과 같은 영국 교도소에 수감되게 되었으며, 14년이라는 중형까지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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