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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부가 개방형 OS를 추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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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올해 말부터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프로그램이 MS 윈도우에서 개방형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MS 윈도우를 기본이듯이 사용해왔기에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기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의 개인 사용자들은 정품을 구입하던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던 MS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MS 윈도우 OS를 몇천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라이센스 보증 여부 문제를 안고 있다.


전에는 특수 전문직군에서 메킨토시 또는 맥OS를 사용해 왔지만 지금은 그 경계도 무너져 MS 윈도우로 많이들 넘어온 상황이다. 다만 애플사의 간지나는 노트북 사용자들은 늘어난 상황이지만 말이다.





이번 정부의 개방형 OS 도입 시범사업은 그동안 특정기업에 종속되어 해당 기업의 기술지원 중단 및 전체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주요 원인이다.


개방형 OS 도입으로 얻는 효과는 연간 약 70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과 함께 외국계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PC 운영프로그램(OS) 시장에 토종 기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선 행정기관에 단계적으로 확산할 방침으로, 5년으로 지정된 PC 내구연한이 끝나는 2026년부터는 대부분의 부처에서 개방형 OS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로인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기술종료에 따른 각종 보안문제와 이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등 부수적인 업무들이 사라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안부는 새롭게 관련 보안인증 제도를 마련하고 관련 기업에 기존 프로그램의 호환성 확보를 위한 예산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도 여러번 MS 윈도우의 대안을 찾던중이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의 MS 윈도우 하에서 업무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2% 부족한 대안 OS들의 선방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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