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터(AMI)는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로 원격검침인프라를 뜻한다. 스마트 미터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원격 검침기를 통해 측정하여 전력 사용 분석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기술로 스마트 미터가 집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사용량을 자동으로 검침하고 그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전력 사용량에 맞춰 전기요금을 부과하게 할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스마트미터(AMI)가 설치된 전국 32개 아파트 단지 2만 3522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지난 7일 누진제 한시 완화로 누진제 2구간 이상에 속한 1512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7∼8월 두 달간 평균 1만 370원(19.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대상 가구의 78%인 1만 8357가구가 작년 대비 전기 사용량이 증가했고, 이들 가구는 전기 사용량이 평균 93kWh 증가하면서 전기요금은 평균 2만 990원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AMI가 설치돼 원격으로 전력사용량 검침이 가능한 가구는 신청하는 즉시 희망 날짜로 검침일을 변경해줄 계획이다.
검침원이 방문해서 검침하는 가구는 검침원 업무 범위 등을 고려해 소비자와 한전이 협의해 검침일을 변경하게 된다.
이 경우 검침원 대신 소비자가 스스로 검침한 내용을 한전에 통보하는 ‘자율검침제도’를 도입, 검침일 조정을 쉽게 할 계획이다.
자율검침 제도란 소비자가 본인이 희망하는 검침일에 계량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한전지사에 보내면 통보된 전력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부과하고 추후 검침원들이 부정 사용 여부만 확인하는 것이다.
한국전력은 자율검침 가구에 AMI를 우선적으로 설치해 원격검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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