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는 고기음식과 같이 먹어야 좋다고 하는데, 1970년대만 해도 영양학적으로 의미가 없다는 홀대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고기 음식에 필수 인데 말이다. 가끔은 고기만 소금을 약간 찍어서 먼저 먹고 상추에 나물이나 마늘등을 싸서 별도로 먹기도 한다.
최근 삼겹살집에서 자주보게되는 명이절임. 나의 경우 주로 상추를 싸서 먹기 때문에 명이에 자주 손이 가지는 않는다. 좋다고는 하는데,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고, 일단 내 입맛으로는 고기를 싸먹을때 고기맛을 반감시키는 경우도 있어서이다.
이런 명이나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명이나물 유래
명이나물이라는 이름은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이 식물을 먹고 목숨을 이어갔다는 데서 유래한다.
명이나물 제철
눈이 녹을 4월 초순이면 잎이 만개하기 시작한다.
명이나물 효능
. 신선초로 불릴 정도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고, 특히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나다.
. 장의 운동이 원활하게 도와주어 소화를 촉진시킨다.
. 혈관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배출 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안에 있는 죽은피라 불리우는 어혈을 풀어준다.
.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 암세포의 성장을 막어준다.
.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준다.
. 타박상에도 효과가 있어, 타박상 부위에 명이나물을 찧어서 올려주면 좋다.
명이나물 관련 이야기
. 생활속에서의 섭취는 장아찌로 만들어서 먹는것이 좋다.
. 일본에서는 '행자나물'이라 해서, 수도승들이 고행할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명이나물을 즐겨먹었다고 한다.
. '뿔명이'(잎이 피어나기 전에 채취한 명이)와 '잎명이' (잎이 완전히 자라 잎이 펼쳐진 명이)로 구분된다. 가격은 '잎명이'보다 '뿔명이'가 30%정도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 학명으로, 산마늘이라 불리는데 독특한 마늘향이 있어서 고기에 싸서 먹을 때 마늘이 필요없으며,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채취한 명이를 된장에 찍어 그냥 먹는 방법과 각종 양념을 넣어 겉절이 형태로 먹는 방법, 뜨거운 물에 데쳐서 간장과 식초에 무쳐서 먹는 방법이 있다.
. 육지에 출하하는 명이나물은 간장과 식초, 설탕을 넣어서 일정기간 절인 다음 육지로 보낸다. 생채는 1~2일 내에 시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육지에서 명이나물을 먹어보았다면 간장에 절인 명이나물이 대부분이라 보면 된다. 설악산, 오대산에서도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명이는 최근엔 강원도에서도 많이 재배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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