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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신도림역 1호선 인천행 / 수원행 알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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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히기로 유명한 신도림역... 지난 여름 무더위속에서 문위에 있는 알림판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이 플랫홈은 인천행 및 수원행이 동시에 지나가는 곳으로 중간중간에 커다란 전광판으로 들어오는 열차의 행선지를 알려주고 있다.



전광판 주위에 있다면 들어오는 열차를 알수 있지만, 맨앞이나 맨뒤에 있을 경우 또는 허겁지겁 들어오는 열차를 타야하는 경우에는 전광판을 보려고 하다 문이 닫히는 경우가 있었다.(요즘은 느긋한 마음으로 행선지를 확인하고 기다리지만...)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기에 평소보다 더 눈에 거슬렸나보다.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 보관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저 문위에 있는 알림판에는 다음역의 이름이 나온다. 인천행 또는 수원행이 와도 똑같다. 다음역이 구로역이라는것은 모두 알고 있다. 



내가 알고 싶은것은 인천행일까? 수원행일까? 그것을 보여줬으면 하는 거다.



번갈아 나오는 안내는 이것이 전부다. 문에도 알림판에도 코레일이 나온다.



최근에서야 불연듯 알림판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오~~~ 개선이 되었구나. 자체적으로 개선한 것일까? 누군가 개선 요청을 했을까? 지금이라도 반영되었으니 다행이지만, 나 자신도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였다면, 좀더 일찍 개선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약간의 반성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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